소금, 그냥 아무거나 쓰면 안 됩니다
바닷물이 짠 이유를 알게 되었다면, 이제 그 바닷물에서 어떻게 ‘진짜 소금’이 만들어지는지 궁금해지지 않나요?
게다가 요즘은 마트나 온라인몰에 가보면 소금 종류도 너무 많아 어떤 걸 써야 할지 헷갈리기도 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
- 바닷물에서 소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
- 천일염, 정제염, 가공소금의 차이는 무엇인지
- 우리 가족 식탁에 어떤 소금을 선택해야 건강한지
실제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정리해 드릴게요.
바닷물에서 소금을 만드는 방법은?
소금을 만드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.
1. 천일염
- 가장 자연스러운 방식
- 바닷물을 염전 위로 흘려보내고 태양과 바람으로 물만 증발시켜 소금 결정이 남도록 함
- 100% 자연 건조, 바다의 미네랄이 그대로 남아 있음
- 우리나라 신안, 영광, 고창 등이 대표적인 천일염 산지
2. 정제염
- 바닷물을 끓이거나 전기분해 등의 공정으로 소금 성분만 남김
-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얗고 고운 소금
- 미네랄은 거의 없지만 이물질 없이 깔끔
- 저렴하고 오래 보관 가능
3. 재제소금
- 천일염을 세척하고 다시 가공해서 만든 소금
- 천일염보다 깔끔하고, 정제염보다는 미네랄 있음
- 건강과 맛을 고려한 중간 선택지
소금의 종류는 어떻게 다를까?
| 종류 | 설명 | 사용 예시 |
|---|---|---|
| 굵은소금 | 결정이 크고 천일염인 경우가 많음 | 김장, 생선 손질, 장 담글 때 |
| 가는소금 | 입자가 작고 정제염이나 재제소금 | 국, 찌개, 요리용 |
| 꽃소금 | 미세하고 부드러움, 순도 높음 | 요리 마무리, 튀김용 |
| 요리소금 | 혼합소금, 맛소금 형태 | 볶음, 조림 등 |
어떤 소금을 골라야 할까?
건강을 생각한다면 ‘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’이 좋습니다.
특히 국산 천일염은 바다의 풍미와 함께 다양한 미네랄이 들어 있어 김치나 된장 등 발효 식품과도 잘 어울립니다.
반면, 맛을 깔끔하게 내고 싶거나 나트륨 섭취를 조절하고 싶을 땐 정제염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
다양한 소금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.
추천 소금 상품 예시
- 국내산 신안 천일염 5kg
- 자연 담은 꽃소금 1kg
- 미네랄 블렌딩 저염 소금
- 요리사 전용 프리미엄 재제소금
구매 전 꼭 확인할 것
- 원산지: 국내산 / 수입산
- 제조 방식: 천일염 / 정제염 / 재제염
- 용도: 요리 / 장류 / 발효 / 간식 등